고성군의회는 24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10년도 제3회 추경예산을 심의하고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 보고서를 채택하고 폐회했다. 2010년도 제3회 추경예산은 8천652만9천원으로 기정예산대비 0.03% 증액 편성됐다. 2010년도 고성군의 총 예산은 3천12억8천300만원이 확정돼 회기연도 예산이 확정됐다.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시정 개선 지적사항 98건을 채택해 집행부에 이송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사항을 보면 다음과 같다.
△기획감사실=조기집행문제점 개선보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 균등배분, 예신편성 시 우선순위 검토 반영 투융자심사위원회 효율적 운영 △교육복지과=인재스쿨운영 미흡, 교육발전기금 효율적 집행방법 검토, 가족상담소 운영경비 비해 상담실적 저조 운영개선 지적 △행정과=행정구역통폐합 관련 사전 군비 철저, 국제교류 MOU신중히 추진, 군민상수상 선정 개선 △주민생활과=가로등 유지관리 철저, 공설화장장 군민이용 불편 해소 △재무과=수의계약 운용 철저, 농협군지부 경남은행 군금고 선정시 신중 추진 △종합민원실=고성탈박물관 운영 철저, 무형문화재지원조례제정 지원대책 강구, 군민체육대회 소가야 문화제행사 노점상 지역업체 대처방안 강구 △녹지공원과=동해 석산개발 우회도로 개설 촉구 △농업기술센터=농어업인회관 건립 위치 선정 검토, 관행농업지원방안 강구, 참다래피해농가 대책 마련, 토마토 황화잎마름병 대책마련, 농기계대여은행 운영 철저 △관광지사업소=국제보트쇼 행사 시 신중히 검토 추진, 공룡엑스포 군민여론수렴 후 추진방안 마련, 요트산업 충분한 검토 후 추진 등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고성군의회는 창원 통영 거제 인근 지역 근로자들이 동해면에 정착할 수 있도록 택지를 개발하여 조성원가를 저렴하게 기업체에 공급해 인구증가시책을 펼 것을 건의했다. 또 대성초등학교 이전을 검토해 줄 것과 고성군의 정기인사 때 대규모 인사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군청 세팍타크로 탁구팀 등 운영을 전면 재검토할 것과 당동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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