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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가스생산기지 가동에 따른 어업피해조사가 내년 3월 감정평가를 의뢰키로 합의했다. 지난 27일 이군현 의원은 수석부대표실에서, 한국가스공사 주강수 사 , 손범영 생산본부장, 어업피해보상대책위 양석식, 손병일, 지홍태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주재했다. 이 결과 내년 3월 15일 지정된 감정평가원에 어업피해조사결과에 대한 감정평가를 부경대와 한국가스공사측에서 선정한 감정평가에 의뢰키로 했다. 어업피해연구용역조사는 전문가의 토론을 거쳐 피해대책위와 한국가스공사가 보상하기로 하는 등 4가지 사항을 합의시키는 성과를 냈다. 이군현 의원은 통영가스생산기지 가동에 따른 어업피해조사용역 보고서가 가스공사에 접수된 이후 실무자 차원에서 감정평가 및 보상절차가 지연되고 있어 어민들의 피해와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며 조속한 절차 이행을 촉구하였다.
이에 대해 한국가스공사 주강수 사장은 지난 통영지역 방문 시 어민과 약속한 대로 피해연구용역 내용에 대한 쟁점사항에 대해선 공사가 추천하는 외부전문가들과 부경대 연구진과의 토론 후 수정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출받기로 했다. 또한 이날 어민대표측과 일단 용역보고서를 내년 3월 15일엔 지정된 감정평가원에 송부키로 합의했다. 이로써 통영 고성 거제지역의 숙원인 어민피해보상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