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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초등학교(교장 남덕현)는 아주 특별한 나들이를 했다. 지난 8일 거류초등학교 43회 졸업생 김성곤(흥하해운(주) 울산사무소 소장) 동문 청으로 울산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온 것이다. 거류초등학교 졸업생인 오숙희 교감과, 김남수 총동창회 회장, 거류초 졸업생들의 배려 덕분에 울산 견학은 더욱 의미 깊은 여행이 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6학년 울산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6학년의 마지막 추억을 장식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 이날 학생들은 울산의 명소인 간절곶을 탐방하며 새해의 소원을 작은 엽서에 써서 소망우체통에 실어서 보냈다.
또 울산 신항에 직접 들어가 실제로 배에 컨테이너를 옮기는 현장을 견학했다. 현대중공업 현장을 버스로 둘러보면서 평소에는 볼 수가 없었던 배 만드는 과정을 견학했다. 견학 도중 김성곤 선배는 후배들에게 탐방지에 대해 직접 친절히 설명해주는 등 선후배간 정겨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준호 학생은 “선배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저도 앞으로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제 후배들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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