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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사랑하는 주부들 소리샘 밴드, 15일 첫 무대 오른다

주민자치센터 한마음 다짐대회서 공연, 7인조 그룹 신명과 열정으로 연습… 초겨울 밤 추억의 콘서트 위해 구슬땀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12월 13일
ⓒ 고성신문

“마음 놓고 연습할 수 있는 공간 있었으면”
음악으로 지역민들에게 봉사와 사랑 베풀어
순수 여성들로만 구성, 더욱 의미있고 가치 커


 


누구보다도 음악을 사랑하는 주부들이 모여 작은 그룹을 구성했다.
소리샘밴드가 초겨울 밤 추억의 콘서트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소리밴드 회원들은  키보드, 베이스기타, 싱어, 기타, 드럼 등을 배우며 맹연습을 하고  있다.
소리샘 회원들은 지역주민들의 여가선용, 봉사 및 취미활동을 위해 고성읍 주민자치센터에서 다양하고 유익한 강좌를 개설해줘 고맙다는 인사를 나누며 무엇보다 기타와 드럼반에서 알차고 재미있는 강좌를 들을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들은 강좌를 통해 많은 음악을 접할 수 있어 더욱 좋다고 한 마디씩 던졌다.



소리샘밴드 회원들은 부족한 실력이지만 틈틈이 연습한 실력으로 지역의 소규모 행사에 나가 통기타 공연도 조금씩 해 나가고 있다.
이경숙 회장은 음악을 사랑하는 소리샘 밴드가 지역 주민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봉사와 사랑을 베풀 수 있을까, 고민 하던 중 선생님과 주민자치위원회의 도움으로 밴드를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성군에 몇몇 밴드가 있긴 하지만 여성위주의 주민들이 모여 결성한 소리샘 밴드는 더욱 의미 있고 가치가 크다.



밴드의 구성원은 보컬 최이숙, 드럼 김경화, 키보드 이경숙, 베이스기타 김경숙, 일렉기타 김홍수, 정숙인, 서숙희 회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각자가 맡은 파트에 대해 연습하고 있다. 소리샘밴드그룹은 오는 15일 열리는 주민자치센터 연말 자원봉사한마음다짐대회 때 첫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이경숙 회장은 “최인호, 박상호, 최희정선생님의 도움이 컸으며 저희 소리밴드의 발전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시간에 쫓기는 주부, 직장인들이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밴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고성읍주민자치센터에서 연습 할 수 있는 날이 금요일 하루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다른 요일에는 마땅히 연습할 장소가 없다. 마음 놓고 연습할 수 있는 장소 한 곳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열악한 조건에서도 꿋꿋이 연습하며 소리샘밴드가 마음 놓고 연습할 수 있는 장소가 생길 때까지 끝까지 기다리고 있겠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같은 고민을 하자 고성문화원에서 장소를 배려해 연습하고 잇다.
임경숙씨는 “통기타를 접하다 우연히 시작해 실제 TV에서만 보던 전자기타를 직접 연주하다 보니 희열도 느끼고 성취감,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소리샘밴드가 고성군민 모두에게 신명나고 활기찬 음악으로 한 걸음 다가서서 봉사할 수 있는 밴드가 되길 기대해 본다.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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