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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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풍물단(회장 유영호)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본사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고성고등학교 박준우(1년) 학생에게 지정기탁해 지난 6일 본사 김성규 사장이 직접 고성고를 방문, 박군에게 전달했다.
박 군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상황에다 어머니의 암 진단으로 병원비마저 턱없이 부족해 공납금이 미납돼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와중에도 생활보호대상자 혜택을 받지 못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박 군의 학업성적은 상위권으로 학업에 대한 열의가 대단한데다 학교생활도 모범생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창원고성향우회 양진석(농협중앙회 경남본부 근무) 사무국장이 지난달 23일 본사에 성금 10만원을 보내왔다. 양씨는 최근 본지에 보도된 양종술·정미해 부부의 쌍둥이 자녀가 수신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기사를 보고 이들에게 지정기탁했다. 이 성금은 본사 김성규 사장이 지난 7일 정미해씨에게 전달했다.
또 지난 7일 수남카센터(대표 이정혁)·애니카(대표 김석희)·용마카센터(대표 이상용) 등 삼성화재 동부화재 LIG보험출동카센터에서 50만원을 모아 본사에 기탁했다. 이 성금 역시 쌍둥이 엄마 정미해씨에게 전달됐다. 카센터 대표들은 “고성신문에 보도된 쌍둥이의 사연을 접하고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뭔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고 했다. 삼성·동부·LIG보험출동카센터는 지난해에도 50만원의 성금을 본사에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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