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08 16:26:0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교육

“미국 유학 구체적 정보 계획 없어 불안하다”

이 군수, 학부모 대상 미국대학 유학 설명회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12월 03일
ⓒ 고성신문

이학렬 군수가 명품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미국대학 유학에 대해 일부 학부모들은

구체적인 계획이나 정보가 없어 불안하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30일 이학렬 군수는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군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명품교육도시 건설을 위한 미국대학 유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 군수는 한국과 미국의 입시제도와 대학개념의 차이, 미국 명문대학에 유학을 보내는 이유는 무엇인가, 고성지역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유학 보내려고 하는 미국의 칼리지는 무엇인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학부모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학부모는 “유학보내려고 하는 미국의 대학이 어떤 대학인지, 또 대학이 속해 있는 도시는 어떤 곳인지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설명해 주지 않고 무작정 미국대학에 유학갈 수 있다고만 하니까 불안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고2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유학을 위해 영어공부만 집중적으로 한다면 만약 유학을 포기할 경우 한국의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수능을 치러야 하는데 그 학생의 진로는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물었다.



또다른 학부모는 “현 군수가 의욕적으로 미국유학을 보내는데 추천서를 써 주지만 차기 군수가 과연 이 정책을 이어갈 것인지 의문스럽다”며 만일 그렇지 않을 경우 단발성에 그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유학 후 학생들이 그곳에서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과 안전문제, 칼리지 졸업후 한국대학의 3학년에 편입학 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이학렬 군수는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돼 있다”며 “군수만 믿고 따라오면 된다”고 답변했으나 학부모들의 의문을 해소하기에는 다소 부족해 보였다.



또 미국유학은 군에서 무조건 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 의지와 학부모 경제 능력(서울의 국립대학에 보낼 수 있는 능력) 등을 고려해 군수가 추천서를 써 주면 미국 칼리지에 입학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12월 03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