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성신문 | |
제2회 경상남도지사기 어르신농악경연대회에서 고성군문화원 소속 소가야풍물단이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 함안군 함주공원 내 열린문화마당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고성군 소가야풍물단, 함안군 화천농악, 창원시 의창농악, 양산시 천지울림풍물단 등 도내 10개 팀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건전한 노인문화보급을 위해 한국문화원연합회 경남도지회가 주관하고 함안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일정 연령 이상의 어르신 20명이 한 팀을 이뤄 지역 대표 농악단의 명예를 걸고 출전해 잊혀가는 지역의 풍물과 가락, 전통 놀이문화를 특색있게 재현해 냈다.
이날 대회에서는 남해군 화전농악단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고성군 소가야풍물단이 금상을, 김해문화원 풍물단에서 상쇠를 맡은 이명선 씨가 개인상을 받았다.
소가야풍물패 김원균 단장은 “지역의 문화가 제대로 전승되고 현대에 맞게 재조명되는 것이 고성 전통문화의 뿌리를 공고히 하고, 나아가 세계 속의 문화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가야풍물패는 지난 2006년 1월 6일 창단하여 2007년 소가야문화제 축하공연, 거제자활후견센터 준공식 축하공연, 2008년 1월7일 고성마동농공단지 기공식 공연, 고성군 장애인의 날 위문 공연 등 많은 공연을 해 오고 있다.
또한 2008년 전북 정읍 황토현 전국농악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5월 18일 충남 논산 황산벌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장려상, 2009년 제1회 경상남도지사기 어르신농악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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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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