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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음식점이 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경영마인드가 필수입니다.” 군은 지난 22일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군내 음식점 업주와 종사자, 음식점 창업을 꿈꾸는 군민 등을 대상으로 음식업계 불황을 이겨 내고 성공한 이대봉 교수를 초청, 음식업소 친절교육 및 제3회 군민교양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대봉 교수(61세)는 ‘먹는 장사에 실패란 없다’는 주제로 인천의 유명한 ‘정원산채’(산채식당)를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지식을 바탕으로 음식점 영업자가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음식점의 경영자라면 식품위생법을 잘 지켜야 한다”며 항상 깨끗한 주방환경에서 깨끗한 음식을 손님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음식점으로 성공하려면 손님들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며 손님들에게는 항상 친절한 서비스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대봉의 333전략 등 차별화된 경영마인드와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했다. 이대봉 교수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무일푼서 먹는 장사 12년만에 80억원을 번 대박사나이로 음식점 창업의 신화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현재 한국음식업중앙회 경기도교육원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강좌에 앞서 이학렬 군수는 “고성의 음식점이 하나의 관광명소가 돼야 한다”며 장사 안된다고 불평만 하지 말고 관광객들이 고성의 음식점에 음식을 먹으러 왔다가 엑스포도 둘러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웃고 즐기고 기쁜 마음으로 손님을 맞아 장사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자신이 만든 음식을 손님들이 먹고 좋아할 수 있도록 자신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음식점을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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