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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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에게 이성과의 폭넓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혼인율 상승과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된 미혼남녀 오니고니 사랑 만들기 이벤트가 지난 19일 새마을웨딩홀에서 열려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니고니 사랑 만들기 행사는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고성군지부(지부장 이외숙) 주관으로 군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결혼 연계 출산장려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당초 미혼남녀 20쌍 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신청자가 많아 계획 인원보다 5명씩 늘어난 50명의 선남선녀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처음에 다소 어색한 분위기 속에 눈치만 보다가 오픈 마인드, 로테이션미팅, 축하 공연 등을 통해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속에 서로의 마음을 탐색했다. 공개프로포즈 시간에는 남자들이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프로포즈를 해 한 커플이 탄생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들이 만나기를 원하는 상대방을 3명씩 적어낸 느낌체크를 통해 추가로 3커플이 맺어져 이날 이벤트에서는 총 4커플이 탄생했다.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다소 어색한 분위기에 말 붙이기도 힘들었지만 이벤트를 통해 긴장도 풀리고 재미있게 상대방에 대해 알 수 있었다”며 이번에는 커플이 되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여해 커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고성군지부에서는 공익 차원의 건전한 혼례문화 보급과 결혼과 출산율 상승에 기여하기 위해 참여한 대상자들에게 향후 지속적인 만남을 유도해 커플이 계속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할 계획이며, 첫번째 결혼대상자에게는 30만원의 결혼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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