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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공룡브랜드 고용창출 높여야

이군현 의원 주최 통영 고성 관광산업진흥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대토론회서 제기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11월 29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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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고성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가 지난 19일 경상대 해양과학대학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에서 열렸다.
이군현 국회의원 주최로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통영 고성 관광산업 진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대토론회’를 가져 참석자들은 통영 고성 지역 관광산업을 재조명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주제발표에는 김한도 경남발전연구원과 김재호 한국관광공사 박사가 나서, ‘지역관광 자원 연계 방안’, ‘관광 트렌드 변화와 통영 고성 관광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군현 국회의원은 “거가대교 개통, 2011년 통제영 복원과 고성공룡엑스포, 여수해양세계엑스포의 개최 등 변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점에서 관광산업의 대표와 전문가를 모시고 통영 고성 관광산업 진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군현 국회의원은 “통영 고성은 역사, 문화, 자연경관 어느 분야에서나 우수한 관광자원이 많다. 하지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인 것처럼 거가대교 개통에 대비해 하나로 묶어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학렬 고성군수는 “통영, 고성이 함께 상생하는 관광자원을 발굴, 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한도 경남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통영, 고성 관광자원의 차별화 전략으로 5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이순신장군 유적지 관광자원 연계, 둘째 근대문학과 예술탐방에 대한 연계, 셋째 통영과 고성 주변의 섬 자원과 연계, 고성=공룡 브랜드 정립이다.



이순신 장군 유적지 연계는 임란승첩지, 역사적 현장과 섬지역 연계 상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산대첩, 당포해전, 한산도, 해갑도, 연대도, 연화도, 용초도, 죽도, 사량도를 주요 대상으로 손꼽았다.
 고성은 고성=공룡 브랜드 정립, 차별화된 브랜드를 통해 방문객을 늘리고 지역농산물 판매와 고용창출을 증대하라고 조언했다. 
김재호 한국관광공사 전문위원은 남해안시대 도래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관광개발에 따른 남해안지역 관광 경쟁 심화, 남해안 관광지의 특성 및 도입시설의 차별성 미흡 등으로 인해 오히려 위기가 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거가대교 등 교통여건 개선에 따른 당일여행지 전락도 우려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기(氣), 흥(興), 정(情)을 관광의 성공조건으로 제시했다. 먼저 통영, 고성의 정체성을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 통영은 세계적인 휴양도시 ‘마리나시티’, 고성은 가족형 감성도시 ‘아날로그시티’를 대안으로 내놨다.



빈영호 엑스포사무국장은 ‘이야기가 경쟁력’이라며 고성 선녀탕의 선녀 이야기, 당항포의 이순신 이야기, 연화산에는 산 풍경이 아닌 연화산에 사는 할아버지, 고성 송학동 고분에는 고분을 지키는 사람 이야기가 있어야 성공한다고 제시했다. 제주 올레길과 남이섬처럼 ‘감성’을 미래의 콘텐츠로 삼아 추억과 함께 향수, 감동을 주라고 강조했다.



종합토론은 정우건 전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장이 좌장을 맡아 이병국 문화관광부 관광진흥과장, 이희수 경남도 관광진흥과장, 박태도 통영시 관광과장, 신승철 (주)하나투어 글로벌전략본부장, 박정욱 통영시티투어 대표가 패널로 참가, 통영 고성 관광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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