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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을 오르는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가 될 ‘도덕정’이 준공됐다. 군은 지난 25일 남산공원 내 연꽃공원 옆에서 윤명수 남사모 회장과 회원 군민들이 참석 가운데 도덕정 준공식을 가졌다. 도덕정은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23㎡의 육각목조정자로 건립됐다. 이날 준공식에서 남사모 윤명수 회장은 “남산공원은 여러분의 협조와 사랑으로 아름다운 공원을 넘어서 온 가족이 함께 운동하고 쉴 수 있는 가족공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도덕정은 남산공원의 또 하나의 보물로서 아끼고 사랑해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송정욱 녹지공원과장은 “남산공원이 이렇게까지 잘 가꾸어진 것은 남사모와 군민들의 애정과 정성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애정을 가지고 전국 어디에 내놔도 자랑스러운 공원이 될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가자고 말했다. 동외주공아파트노인회 김복순 회장은 “노인들은 힘이 들어 남산공원을 오르기가 힘든데 중간에 도덕정이 생겨 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덕정 준공식을 마친 후 남사모 회원과 군민들은 남산공원일원을 돌며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