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31 09:53:0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교육

고성군 보육시설 신규·변경인가 된다

고성군 보육정책위원회, 내년 보육시설 수요 및 수급계획 등 심의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11월 29일
ⓒ 고성신문

보육시설을 고성읍지역에만 제안해 인가하던 것을 내년부터 해제하고 고성군 전 지역에 신규 및 변경 인가가

허용된다.
고성군 보육정책위원회가 지난 24일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돼 ‘고성군 아이사랑플랜’ 제1차 중장기 보육계획 수정(안) 및 2011년도 보육시설 수요 및 수급계획(안)에 대해 심의했다.
‘고성군 아이사랑플랜’ 제1차 중장기 보육계획 수정(안)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새싹플랜’을 수립하였으나 새 정부 국정철학 및 보육정책 환경변화에 따라 제1차 중장기 보육계획을 ‘아이사랑플랜’으로 수정, 2012년까지 중장기 보육계획을 연장한다는 것이다.
제1차 중장기 보육계획의 골자로는 보육료 지원기준을 다양화하여 보육료 지원대상자를 확대하고 보육시설 질 향상 및 균형배치, 보육교사 처우개선 및 근무환경을 개선한다는 내용이다.



2011년도 보육시설 수요 및 수급계획(안)은 2006년부터 보육시설의 신규인가를 제한을 해오고 있어 보육시설 부족현상을 초래하고 조선특구와 공동주택 신축 등 인구변동요인의 발생으로 보육시설수급계획을 수립한다는 것이다.
보육시설 수요 및 수급계획의 골자로는 내년부터 보육시설을 고성읍 지역에만 제한해 인가하던 것을 해제하고 고성군 전 지역에 신규 및 변경 인가를 허용한다는 내용이다.
유영주 위원은 “다문화자녀의 경우 보육료 전액을 지원받고 있지만 말이 통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다문화자녀에 대한 인력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보육시설을 증축하거나 신규로 인가를 내면 기존의 보육시설의 교사들과 아이들이 신규보육시설로 빠져 나갈 수 있다”며 보육교사 수급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기존의 보육시설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했다.



김성덕 위원도 “보육시설에 대체 보육교사들이 없어 보육교사들이 교육이나 휴가를 가지 못하고 있다”며 대체 보육교사 충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근수 위원은 “보육시설 현황을 보면 정원보다 현원수가 적다”며 이는 부모들이 보육시설이 마음에 들지 않아 아이들을 보내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또 “고성유치원의 경우에도 올해 추첨을 통해 아동들을 선발했다고는 하지만 부모들이 여러 보육시설에 원서를 넣어 중복되는 경우가 있다. 내년 입학 시기에는 이러한 사람들이 빠질 것으로 보인다”며 행정에서 이 문제에 대해 체계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도평진 위원은 “보육교사 수급문제는 고성군뿐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이다. 군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 보육교사양성인원 20명을 모집해놓고 있는 상태”라며 2012년부터는 보육교사가 충족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보육시설에서도 질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시설이 좋으면 원아모집이나 보육교사모집의 걱정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타 지역에서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비를 많이 주고 있어 돈 때문에 타 지역으로 보육교사들이 빠져 나가고 있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이수 위원장은 “고성군에서도 가능하다면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며 군에서도 교사들의 수급문제 등 많은 부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11월 29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