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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구 선생의 대가면 척정리묘소에 특별한 참배객들이 찾아왔다. 지난달 30일 제정구 선생 묘소에서 ‘주거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 ‘주거권 실현을 위한 닐하우스주민연합’ 회원 43명과 함께 ‘고 제정구 선생’ 묘소 참배 행사를 가졌다. 고성제정구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호원)는 빈민운동 40주년과 주거연합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주거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회원들이 ‘고 제정구 선생’ 묘소를 참배하고 고인의 뜻을 되새겨 어렵고 힘든 사람을 보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자는 다짐을 결의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는 묘소 참배 후, 제정구 선생을 기리는 ‘내가 아는 제정구 선생님’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갖고 가까이 있었던 사람들이 생전의 제정구 선생의 모습이나 말씀에 대해 증언을 했다. 이에 모인 사람들은 평생을 헐벗고 가난한 빈민과 같이 했던 선생의 뜻을 이어가기로 결의했다. 이어 당항포관광지에서 공룡의 흔적과 이순신의 호국 정신을 견학하고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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