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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성 관련 상담건수 해마다 증가

지난해 청소년 지원센터 1만4천327건, 고성가족상담소 1천425건 상담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11월 01일

학교, 가정 폭력과 성 관련 상담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아동 여성 인권 고성군연대 회의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교폭력 1천4

17건, 성 관련 1천78건, 기타 1만1천778건 등 총 1만4천327건의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상담건수 1만38건보다 4천건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교폭력상담사를 2명 더 배치해 상담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성가족상담소에서도 지난해 가정폭력 381건, 가족 및 성 관련 732건, 기타 312건 등 총 1천425건을 상담 2008년도 총 662건 상담건수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가족상담소에서는 지난해 다문화가족 증가 등으로 인한 가족폭력, 가족갈등이 늘면서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상담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학교, 가정 폭력과 성 관련 등의 문제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고성가족상담소에서는 학교방문 가정폭력예방교육 등의 가정폭력 방지 및 예방사업과 성매매 예방캠페인 등 여성폭력 근절사업, 저소득층 아동 놀이치료 등의 후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고성군청소년 지원센터에서도 찾아가는 거리상담, 24시간 청소년 위기상담 등의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1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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