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성심병원(병원장 이홍섭)은 지난 22일 병원 공원에서 2010 노인위안잔치 및 환우작품전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동고성지역 어르신 500여명을 초청해 회화 등학교 사물놀이공연, 철성중학교 밴드공연 및 흥겨운 우리가락 민요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모든 행사진행을 위한 경비를 병원 자체에서 부담해 주위의 칭찬을 받았다. 또한 노인위안잔치와 더불어 입원환자의 활기찬 병원 생활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틈틈이 시간을 내어 만든 지점토공예, 종이접기, 서예, 시화, 문예 등 작품 100여점이 전시됐다.
또 인근 정신요양기관인 천사의 집, 새삶의 집(의령) 원우들이 만든 도자기, 비누 등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홍섭 원장은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한 직원들과 바쁜 가운데서도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하여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아울러 “오늘 더없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신 어르신들과 환우들을 위해서 이 자리에서 변함없는 모습으로 지역민의 버팀목이 되는 고성성심병원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규복 실장은 “작품판매 수익금 전액은 병원에 입원 중인 환우들을 위해 필요한 내의나 양말 등의 물품을 구매하는데 쓰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