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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 매입, 보관 창고 확보가 관건

201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관계자 회의… 16만 가마 매입, 정부양곡보관창고 여석부족 예상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10월 15일
ⓒ 고성신문

고성군은 올해 정부공공비축미 16만 가마를 매입함에 있어 정부양곡보관창고 여석이 부족할 것으로 예

상, 각 읍·면별로 창고확보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관련 관계자 회의가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게 열렸다.



이날 군은 산물벼는 지난달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포대벼는 오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매입을 사전에 예시한 동진1호와 호품벼 품종 40㎏에 1가마로 총16만37가마(포대벼 14만7천37가마, 산물벼 1만2천가마)를 매입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부양곡보관창고의 여석 부족으로 톤백매입은 불가하다며 보관창고가 확보되면 톤백매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입에 있어서 매입품종 외 타 품종을 출하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고 매입기준의 수분함량 하한치 설정(13~15%)에 따라 과잉건조를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 출하시 반드시 깔판을 깔고 적재토록 지도, 하루 3천가마 미만으로 출하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우선지급금은 포대당 특등 4만6천480원, 1등 4만5천원, 2등 4만3천원, 3등 3만8천270원으로 지급되며, 산물벼는 포대벼 매입가에서 포장 제비용 670원을 차감한 가격으로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는 익년 1월 매입가격확정 후 정산하기로 하고 매입가격 정산시 우선지급금보다 확정가가 낮을 경우 그 차액을 변동직불금에서 우선환수, 지급할 변동 직불금이 부족하거나 없을 경우 농업인으로부터 직접환수처리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군은 농림수산식품부의 2010년 쌀 소비량(426만톤)초과 물량 시장 격리방침에 따라 정부양곡보관창고의 여석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여석확보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관창고의 여석이 부족할 때에는 공공비축미곡 추가매입이 불명확하며, 읍면 자체 보관여석 확보 여부에 따라 추가 매입량을 조기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읍·면 소재 농기계보관창고, 간이집하장, 새마을창고 등 보관가능창고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정부양곡보관 여석확보를 위한 이적 및 이고 추진 시 이적료를 톤당 2천481원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고성읍사무소 유수열 산업계장은 “읍 지역의 창고를 사전에 조사한 결과 보관창고로 사용할 수 없는 창고가 너무 많다”며 조선기자재 공장의 큰 창고를 빌려 적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현면 관계자는 “영현중학교가 비어 있어 여기에도 충분히 정부양곡을 보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조선기자재공장의 창고는 대부분 부도난 기업이 많아 협의가 힘들다”며 영천중학교 같이 보관창고로 사용가능한 곳을 조사해 보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처럼 정부공공비축미곡매입에 있어 매입량을 늘이기 위해서는 보관창고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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