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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제34회 소가야문화제 군민노래자랑대회가 군민들의 열광적인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날 고성문화원 가요회(회장 정호용)의 주관으로 실 된 군민노래자랑은 회화면 출연자 방길연씨가 회화면 주민일동과 함께 흥을 돋았다. 이날 거류면 김순옥씨가 ‘첫사랑’을 불러 영예의 1위를 차지, 기분이 너무 좋다면서 시아버지께 이 상을 드리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간단하게 밝혔다.
구만면 진미자씨가 ‘당돌한 여자’를 불러 2위를 차지하고 최준환씨가 ‘산포도처녀’를 불러 3위를 차지, 영현면 강형실씨가 ‘추억의 소야곡’과 고성읍 조경문씨가 ‘별난 사람’을 불러 각각 장려를 차지했다.
또한 마암면 정경자씨는 ‘밤안개’, 상리면 박용수씨는 ‘우연히’, 동해면 이주복씨는 ‘우지마라’, 하이면 오정윤씨가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을 불렀다. 이밖에도 영오면 김순희씨가 ‘쓰러집니다’, 개천면 정기연씨가 ‘어머나’, 대가면 이동권씨가 ‘멋진인생’, 삼산면 김인순씨가 ‘당신의 마음’, 구만면 최낙용씨 ‘돌아와요 부산항에’, 고성읍 김상덕씨가 ‘조약돌 사랑’을 불렀다.
영오면 이경생씨가 ‘일편단심민들레야’, 삼산면 송판복씨가 ‘물레방아 도는 내력’, 동해면 류정관씨가 ‘영일만 친구’, 회화면 구영현씨가 ‘마지막 여자’, 고성읍 황춘자씨가 ‘가슴이 콩콩콩’, 영현면 박정애씨가 ‘사랑아’, 하일면 주선자씨가 ‘토요일 밤에’, 거류면 팽용대씨가 ‘덕수궁돌담길’을 각각 불러 군민들로부터 반응이 좋았다. 하이면 조정수씨가 ‘누이’, 고성 강옥선씨가 ‘시계바늘’, 대가면 박두연씨가 ‘물방울넥타이’, 상리면 선천자씨가 ‘고추’, 마암면 최호림씨가 ‘동동구루무’를 불렀다.
이날 초대가수로는 김영철 가수 ‘사랑이 뭐길래’, 문형주 가수 ‘둘이서’, 박진도 가수가 ‘야간열차’, 박현빈, 김미리, 고귀성, 금수림 초청가수가 노래를 부르며 군민과 함께하는 군민노래자랑이 됐다.
고성군 구만면 출신 이동훈 작곡작사가 심사평가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모두 잘 불렀다. 고성의 농산품을 생산해서 시판할 수 있는 코너를 만들어 홍보하고 TV행사 홍보를 통해 농민 소득은 물론 고성군을 알릴 수 있도록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동훈 작사자는 서울에 올라가면 고향을 위해 많은 홍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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