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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중학교(교장 김영수)는 올해 1학기부터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이에 하일중은 2학기 ‘하일 야간 공부방’을 지난달 27일부터 열어 12 월 3일까지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2학기 야간 공부방은 학생들의 개별적인 학습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무학년 교과 수준별 수업 지도반, 자기 주도적 학습반으로 나누어 운영되어 학생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농어촌이라는 열악한 지역적 여건을 고려해 방과 후 공부할 장소가 마땅히 없는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공부할 장소를 제공함으로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하일 야간 공부방’은 소규모 농촌 학교의 다양한 교육적 혜택을 가질 수 없다는 단점을 보완하고 개별학습과 수준별 학습이 쉽다는 긍정적 측면을 살릴 수 있는 교육 방안으로서의 의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학부모들은 “사교육비 절감과 농어촌 교육의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야간공부방 운영을 환영하고 있다.
김영수 교장은 “하일 야간 공부방은 농어촌 학교의 공교육 활성화는 물론, 학부모 부담 경비 절감 등 농촌학교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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