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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환경 일반벼 계약재배 ‘5만원’

추후 타 지역 무공해 쌀 가격에 대비 소폭 조정될 수도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10월 01일
ⓒ 고성신문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 단지대표자 간담회


 


생명환경 일반벼 계약재배 매입가가 40㎏ 기준 1가

마에 5만원으로 책정됐다.
새고성농협(조합장 곽근영)과 동고성농협(조합장 박성태), 생명환경농업단지 대표자들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농민교육관에서 생명환경농업 일반벼 계약재배 관련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생명환경 일반벼 계약재배에 따른 매입가, 생명환경벼 포장 및 품위검사 추진방안, 생명환경쌀 원료곡 매입장소·매입일정·수송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생명환경 일반벼 계약재배에 따른 매입가는 지난해 5만3천원보다 3천원 하락한 5만원으로 매입가가 책정됐다. 이는 올해 전국적으로 쌀 가격이 하락했을 뿐만 아니라 정부공공비축미 가격도 지난해보다 4천원 하락한 4만5천원으로 책정돼 생명환경쌀 매입가격도 하락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수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 정부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4만9천원, 생명환경쌀 매입가격은 5만3천원이었다”며 올해는 정부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4만5천원으로 책정된 것을 감안하여 생명환경쌀 매입가는 5만원에 책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곽근영 새고성농협조합장은 “새고성농협에서는 올해 관행농업 일반벼 매입가를 4만2천원에서 4만3천원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생명환경 쌀 매입가는 당초 4만7천원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또 “생명환경쌀을 판매하기 위해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판로를 찾기가 쉽지는 않다”며 매입가를 5만원으로 하는 것은 다소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새고성농협과 동고성농협, 단지대표자들이 협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생명환경 일반벼 매입가를 5만원으로 책정하는데 협의하고 향후 타 지역의 무공해 쌀 가격에 대비 소폭 조정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또 유기농인증을 받은 농가의 쌀의 경우는 포대당 2천원에서 3천원 비싸게 매입하고, 품질이 다소 떨어지는 쌀의 경우는 2천원에서 3천원 하락된 가격에서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생명환경쌀로서 매입하지 못하는 경우는 정부공공비축미로 매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생명환경벼 포장 및 품위검사는 농협, 단지대표, 행정, 농관원 검사자들이 오는 4일에서 6일에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생명환경쌀 원료곡 매입장소·매입일정·수송계획에 있어 새고성농협은 저장장소가 마땅치 않아 마암면 두호리에 있는 연합DSC에 저장할 생각이었으나 고성농협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추후 다시 협의를 통해 매입장소를 결정·통보 하기로 했다.



동고성농협은 구만면 효락리 소재 건조저장시설에서 매입하기로 하고 매입일정과 수송계획은 추후 결정·통보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고성군의 생명환경(찹)쌀 계약재배 현황으로는 재배면적 총569.8㏊에 일반벼 314.7㏊, 찰벼 250.3㏊, 찰흑미4.8㏊가 재배됐다.


 


생산예상량은 총3천734톤으로 일반벼 2천203톤, 찰벼 1천502톤, 찰흑미 29톤이며, 매입예상량은 총2천622톤에 일반벼 1천542톤, 찰버 1천051톤, 찰흑미 29톤 이다. 이 중 새고성농협에서 일반벼 175.2톤, 찰벼 178.6톤, 찰흑미 4.8톤 등 총 358.6톤을 매입하고, 동고성농협에서 일반벼 139.5톤, 찰벼 71.7톤 등 총 211.2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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