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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화석임대 공룡전시 학술회 공동 개최 공룡테마파크 조성 지원 상하이엑스포조직위 퓨처마킹 상호 정보교류 홍보체계적 유지키로
중국 운남성 곤명시 녹봉공룡화석이 2012년 고성에 온다.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학렬)는 지난 7일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준비를 위해 운남성 녹봉세계공룡곡을 방문, 중국 쥬라기세계투자유한책임공사(총경리 유근종) 푸야성 부국장 쟝밍량 부총경리 이응춘 녹봉현 부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맺었다.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와 중국 운남성 녹봉세계공룡곡은 공룡엑스포를 포함한 공룡을 주제로 하는 각종 행사를 지원하게 된다. 또 공룡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정보와 지식제공을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와 중국 쥬라기세계투자유한책임공사는 2012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참여하고 공룡화석 등을 대여하기로 협약했다.
이학렬 엑스포조직위원장과 쟝밍량 부총경리가 MOU에 서명하고 양도시가 향후 5년간 이 협약서 내용대로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2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때 운남녹봉세계공룡곡박물관의 27m 크기의 공룡화석이 선보일 전망이다.
푸야오승 부국장은 “환영사에서 경남 고성은 세계적인 공룡화석발자국이 있고 공룡세계엑스포를 통해 공룡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양 도시가 관심사인 공룡을 통해 공동연구를 해 나가면서 공룡전시회 학술회를 갖자”고 제의했다.
이학렬 엑스포조직위원장은 “운남 녹봉공룡곡 화석과 고성공룡발자국이 만나 세계인에게 공룡문화를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녹봉세계공룡곡은 중국 운남성 곤명시 소재지에서 60km에 떨어져 있다. 공룡유적과학고찰관광구역과 쥬라기세계관광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녹봉세계공룡곡 입구에는 4개의 돌기둥이 세워져 240마리의 공룡조각이 새겨져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이 공룡곡은 공룡유적지 과학고찰지 하이테크오락장소 리조트 등이 조성돼 문화관광테마공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곳 박물관의 공룡유적보호홀은 길이 83m 높이 12m 너비 40m 공룡화석발굴 현장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이 발굴현장에는 아직도 400여 구의 공룡화석이 땅속에 매장돼 있다. 이와함께 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중국 상해를 방문, 2010상하이엑스포를 퓨처마킹 했다.
이학렬 엑스포조직위 위원장을 비롯한 엑스포 이사, 고성군의회 의원들과 고성군상공협의회 회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첫날인 6일 상해에 도착, 고성군상공협회와 상해한국상회우호교류협약(MOU) 체결했다. 상해 상공인들과 고성 상공인들간에 기업체 교류는 물론 청소년교류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와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엑스포조직위는 8일 상하이엑스포조직위를 방문해 오는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 사항에 대해 소개하고 중국인들의 방문을 요청했다. 서보 상해엑스포조직위 사무국장은 “이번 상해엑스포는 처음 개최하고 있다. 189개국 57개 조직 246개 단체에서 참여하고 있다. 7천만명의 관람객을 목표로 현재 5천만명이 관람했다”고 설명했다.
서 국장은 “이번 상해엑스포는 세계의 미래도시를 소개하고 저탄소 지식경제를 공유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고 했다. 그는 “중국은 한국과 가까운 나라이다. 오는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와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열리는데 여수엑스포 관람객을 고성으로 유치하는 전략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서보 국장은 또 중국 여행사와 각국 대사관을 통한 고성공룡엑스포를 적극 홍보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상해엑스포조직위는 “앞으로 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와 계속 교류를 하면서 상호 정보와 홍보에 앞장서자”고 제안했다. 이어 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는 상해엑스포행사장을 방문해 한국관과 중국관 한국기업관 등을 둘러봤다. 특히 한국관은 높이 19.8m의 지상 3층 철골구조물에 훈민정음과 한글로 새겨져 한글탑을 형상화해 세계인들의 발길을 사로 잡고 있다.
한국관은 조화로운 도시 다채로운 생활이라는 주제로 ‘도시’ ‘바다’ ‘세계’의 전시컨셉, 한글과 한국의 도시공간을 잘 소개하고 있다.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국제 박람회기구(BIE)에 등록된 상해엑스포 방문을 통해 최신 전시와 행사기법을 퓨처마킹하여 국제적 최고 수준의 2012년 경남고성공룡엑스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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