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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의 손길, 보름달 같이 넉넉한 한가위
고성군 고성군은 추석을 앞두고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는 어려운 군민과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 격려한다. 군은 13일부터 명절 연휴 전날인 20일까지 8일간에 걸쳐 도움을 필요로 하는 14개 읍면의 저소득층세대 및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보훈가족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단체,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생활에 직접 필요한 생활용품, 과일, 문화상품권 등의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20일 사회복지시설인 고성군노인요양원과 치매전문요양원,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을 위문, 격려할 예정이다.
경남은행 경남은행 고성지점(이인욱 지점장)은 지난 13일 고성군을 방문,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으로 더욱 어려운 추석이 예상되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생활용품 100세트를 기탁했다. 이인욱 지점장은 “조그마한 나눔과 사랑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우이웃돕기를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행복한 고성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거류초등
거류초등학교(교장 남덕현)은 독거노인 돕기 모금을 해 마련된 성금 으로 쌀 20㎏과 휴지, 부식 및 간식거리 등을 구입, 전교어린이임원들이 면내 어르신들을 찾아다니며 전달했다. 동해면 내곡리, 거류면 용산리, 감서리, 송산리, 은월리 독거노인 4명을 선정해 전달됐다. 김현빈(5) 학생은 “PC방을 가거나 군것질을 하는 것보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은 분들을 위해 나의 용돈을 쓴다는 것이 매우 뿌듯하다”며 적은 용돈을 아껴서 큰 성의를 보탰다.
여성단체협의회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민자) 회원들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고성군 14개 읍·면 어려운 세대 32가정을 선정해 13일과 14일 이틀 간에 걸쳐 32세대 전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농산물상품권과 생명환경쌀 7㎏을 전달하며 위로의 말김민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찰서
고성경찰서(서장 김창규)는 지난 15일 삼산면 소재 사랑나눔공동체(원장 우석주)에 서장, 직원, 전의경 및 경남청 남해서, 사천서 여경 등 30여명이 방문, 추석절 전후 어려운 이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사랑나눔 운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 장애우와 투우놀이, 훌라우프 돌리기, 장애우들의 풍물놀이 등 함께하는 시간 및 시설청소, 주변정리 및 생필품과 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창규 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나눔 운동을 실시해 주민에게 봉사하는 치안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가면새마을
대가면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회장 이외생·황정순)는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지난 10일 대가면 새마을동산 가꾸기를 실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폈다. 이날 총 650㎏의 쌀을 모아 면내 저소득층 32가구에 나눠 줄 예정이다. 또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대가면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면내 19개 마을 각 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을 중심으로 전개 된 환경정화 운동은 대가면 새마을동산 및 도로변 쓰레기 수거 및 잡초제거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공무원노조
고성군공무원노동조합은 저소득계층 4세대에 대해 각각 현금 10만원과 쌀(20㎏) 1포씩을 전달하였으며, 고성읍 두보식품(대표 허원태)에서 햅쌀 5㎏ 100포대를 어려운 세대 50세대에 전달했다.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고성도로관리사업소(대표 윤성암)에서 생활용품 15세트를 군에 기탁했다.
재창원향우회
재창원고성향우회(회장 양진석)는 저소득세대 5세대에 쌀 5포대, 라면5박스, 상품권(5만원)을 지원하는 등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고성군 각계각층에서 나눔과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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