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오·개천에 통합보건지소가 오는 3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총사업비 12억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영오면 영산리와 개천면 예성리에 있던 지소를 통합해 영오면 연당리 964-5번지 외 3필지 650여평 부지에 영오·개천 통합보건지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 총 12억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88평 연면적에 스틸하우스의 철근조 2층 건물로 물리치료실, 한방진료실, 일반진료실, 치과실, 방사선실, 교육실, 숙소 등이 들어선다.
군은 방문의료보건사업을 보다 활성화시키고 기초생활대상자와 어려운 계층에 대해 앞으로 암 검진사업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농촌의 고령화로 만성질환이 늘어가고 있는 점을 감안, 물리치료실과 한방치료시설을 신설해 지역민들에게 건강증진은 물론 각종 교육시스템을 갖춰 의료행정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낙후된 보건기관의 시설개선으로 주민 의료서비스를 확보하고 의료보건기관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효율성과 전문성을 갖춘 최신형 진료환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