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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택배 반송됐으니 주민번호 말하라?” 사기예요

우체국택배 사칭 전화사기 극성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9월 17일

우체국- “ARS전화로 반송 안내는 보이스 피싱”


 


추석을 앞두고 우체국의 소포나 택배가 반송됐다며 개인정보를 빼가는 전화사기가 잇따르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우체국콜센터에는 이달 들어 전화사기가 의심된다는 문의 전화가 하루 평균 60~70건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하루 평균 접수된 전화사기 문의 건수가 300건에 달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지만, 사기행각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사기수법을 보면 사기범들은 추석을 앞두고 우편물이 반송됐다고 접근한 다음, 상담원을 연결하면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다고 속여 신원확인을 위해 이름과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을 물어 개인정보를 빼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사기범들이 어눌한 조선족 말투를 쓰지 않아 구별도 쉽지 않다.



사기범들은 빼낸 개인정보로 대포통장을 만들어 보이스 피싱 조직에 팔아넘기거나 금융사기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수환 고성우체국장은 “선물이 많이 오고가는 추석명절을 노려 전화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우체국에서는 ARS전화로 반송 안내를 하지 않고 주민등록번호나 카드번호 같은 개인정보도 절대 묻지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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