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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중앙시장 인정시장 공식 인가

1987년 용도폐지 이후 23년 만에 공식시장 등록 아케이드 설치 등 정부 각종 지원 혜택 받아
김윤기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9월 17일
ⓒ 고성신문

(구)시장(구시장)이 고성중앙시장으로 공식 등록돼 100년 전통 중앙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고성군은 재래시장의 시설 및 경영현대화를 위한 기본단계로 성

리 212-3번지 일원에 100여개 점포로 형성된 (구)시장의 5천553㎡ 토지면적, 건축면적 4천 946㎡에 대해 지난 8월 26일 고성중앙시장 상인회 등록을 처리하고 재래시장 인정시장으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구)시장은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과 ‘재래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운영지침’에 의거해 시설 현대화 및 경영현대화를 위한 사업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앞으로 비가림막과 공중화장실 개선, 주차장 설치 등 현대화시설로 만들어 점포 상인들의 편의와 고객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구)시장은 지난 1987년 8월 용도 폐지된 후 23년 만에 다시 공식시장으로 등록된 셈이다.
(구)시장은 그동안 서외리에 위치한 고성(새)시장 현대화 사업이 추진되면서 상권이 많이 위축받아 왔다. 지난 8월 인정시장의 등록요건을 갖추어 고성중앙시장 상인회를 결성 등록함으로써 (구)시장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루어지게 됐다. 초대회장에는 홍정식씨 등 8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구성됐다.



고성중앙시장상인회(회장 홍정식)는 지난 13일 중앙시장 인정 기념식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학렬 군수를 비롯해 박태훈 군의회의장과 김대겸 경남도의원, 최금용 성내마을 이장, 중앙시장 상인회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성중앙시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학렬 군수는 인사말에서 “상인 회원간에 서로 믿고, 단결, 양보, 인내해 힘을 모으면 갈등없이 대한민국 최고의 멋있는 재래시장을 만들 수 있다”며 북태평양 흑고래들의 먹이사냥 사례를 인용했다.



박태훈 의장은 “조금만 참으면 고성군수와 함께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리겠다”며 지난날 (구)시장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김대겸 도의원은 “시장의 실태를 누구보다도 잘 안다. 도예산이 필요하면 몸으로 뛰어서라도 할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 도우겠다”고 말했다.



홍정식 회장은 “100년 전통의 구시장이 이름없는 시장이라 불렸다. 이름이 생겼으니  이제부터 시작이다. 앞으로 할 일이 너무 많다. 우선 시장사무실을 신축 마련하고 추후 점진적으로 의논해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며 회원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윤기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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