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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이용 불편, 이전 대책 마련하라

최을석 의원 4분 자유발언
김윤기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9월 10일
ⓒ 고성신문

고성군의회 가선거구 최을석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 6.2 지방선거 당시 지역 주민들과 접촉하면서 크고 작은 많은 여론을 청취하게 되었으며, 그 중에서

오늘은 읍민들이 불편해 하시는 보건소 이용 문제와 고성농업의 체계적인 연구와 발전을 위한 농업기술센터의 이전 필요성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보건소 이용 활성화 방안 강구입니다.



우리군은 지난 2009년말 기준, 날로 고령화 되어 가는 오늘 날 군민의 가장 큰 바람 중의 하나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며, 신속하고 편리하게 접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의원 시설과 의료 복지 정책의 확대 실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군 내에는 보건소와 13개소의 보건지소, 그리고 교통불편지역 주민을 위한 12개소의 보건진료소를 운영 관리하고 있습니다.
면 지역 주민들은 지역별로 위치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운영으로 진료에 큰 불편함이 없이 잘 이용하고 있다고 봅니다만, 상대적으로 읍지역은 면 지역과 달리 보건지소나 진료소 없이 보건소나 일반 의원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여건입니다.



지난 2000년, 현재의 보건소로 이전되기 전만 하더라도 읍민뿐만 아니라 면민들도 보건소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리에 있어 불편없이 이용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대독리 보건복지타운으로 위치를 옮긴 뒤로는 군민들은 접근성이 좋지 않아 이용하기 어렵고, 특히, 읍민들은 택시나 버스를 별도 이용하는 불편으로  보건소를 찾는 사람이 많이 줄어 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현 보건소가 외곽에 위치해 있고 군민 이용에 불편이 많다는 지적이 있어 군민이 보건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일 5회 고성버스를 정기적으로 운행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군민이 너무 적어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고성읍 외곽지역 및 면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의 경우, 버스를 2번 갈아 타야하는 불편과 교통비 부담으로 보건소를 들리지 않고 가까운 의원을 방문하여 진료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위와 같은 군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보건소의 이전 방안을 적극 검토하되 어떤 방법이던 군민 이용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곳으로 이전 대책을 강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난, 군의회 청사 이전 시 구 청사 건물을 보건소로 활용하는 방안도 가능하였다고 생각되었습니다만, 현재는 별도의 활용계획이 있어 힘들 것으로 압니다.



앞으로 군청사 이전 계획과 연계하는 등 보건소를 군민이 쉽게 찾아 올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단기적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의료 취약계층 및 만성질환자 등의 보건 복지 서비스 혜택 부여를 위한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직접 찾아 가는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많은 군민이 의료혜택을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보다 활성화시켜 나갈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여 주시고 조속한 시일내 의회에 보고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또한, 1일 5회 운행되는 고성버스를 이용하여 보건소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사항도 적극 홍보하여 많은 군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으로 봅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별도의 의료비 및 교통비 지출없이 더 저렴하고 손쉽게 보건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료복지 대책도 마련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두 번째, 농업기술센터의 외곽 이전대책 마련입니다.
현재 고성읍 서외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는 주변지역 아파트 단지 건립 등으로 시가지가 팽창되어 고성군의 농업정책을 총괄하는 농업기술센터가 위치하기에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2008년부터 농업의 일대 혁명이라 할 수 있는 생명환경농업 추진으로 전국의 농업관련 단체 및 연구소에서 많이 방문도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농업을 선도하는 현 여건을 감안할 때 농업기술센터 이전은 반드시 검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농업을 현장속에서 즉시 확인하고 체험하며, 올바른 농업정책을 직접 널리 파급할 수 있도록 하는 복합적인 공간 확보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가능하다면 현재 새롭게 추진 중인 생명환경농업연구소뿐만 아니라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농업관련 각종 시설을 함께 모아 실증 시험 연구, 지역 여건에 맞는 기술 보급을 위한 현장 교육, 관광자원화 등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복합 기능으로 변화시켜 나가야 할 것으로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의 농업기술센터 부지를 매각하고 고성읍 외곽지역의 농지를 매입하게 되면 넓은 부지확보와 시설비는 충분히 확보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타 지역의 우수한 사례를 충분히 검토하여 계획단계부터 우리군의 장기적인 농업발전 계획과 연계하여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농업정책을 검토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김윤기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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