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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지구 농촌테마공원 ‘속빈 강정’ 우려

생명환경연꽃단지 등 민자사업 40억원 추진 애로, ‘시공업자만 배불리는 꼴’ 지적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9월 03일
ⓒ 고성신문

사진설명) 대가지구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이 농가소득과 자연생태환경 조성이라는 본래 취지대로 조성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사진은 대가지구 농촌테마공원

획도.


 


대가지구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이 농가소득과 자연생태환경 조성이라는 본래 취지대로 조성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따라서 이 사업이 계획만 요란한 채 자칫 속빈강정에 그칠 우려도 낳고 있다.
대가지구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은  100억원(보조 60억 민자 40억)을 들여 대가면 유흥리 암전리 대가저수지주변 1천67ha면적에 만들어진다.
고성군과 농어촌공사고성지사가 함께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생명환경농업체험시설은 보조 21억3천여만원이 투입돼 생명환경농업 홍보 전시 영농체험장, 테마공원 주차장 숲 물고기 수생곤충체험시설을 설치한다.



전통문화수변공연장은 5억원을 들여 상설공연장과 축제행사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수변공원은 27억2천만원을 투입, 수상유리온실 수변탐방테크 수생식물 수련 창포 식재 학습체험장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민자사업이 40억원이나 소요돼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생명환경연꽃단지는 민자 15억원을 들여 연꽃단지와 승마체험장 공동판매장이, 청소년수련원은 25억원의 민자로 펜션 등을 설치한다는 것이다.
이에 지난해 고성연꽃영농조합법인이 설립돼 4만9천500㎡에 연꽃단지를 조성했다.



이 과정에서 고성영농조합측은 연꽃단지가 수변공원조성사업의 보조비 사업에 포함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고성영농조합측은 농지임대료, 연꽃종자대 등 현재 6억원을 들여 대가지구 연꽃공원을 만들어 관리 중이다.



최모씨는 “대가지구 농촌테마공원사업은 대가저수지 주변에 연꽃을 조성해  개발하게 되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초기 사업비 100억원 중 민자가 40억원이나 달해 민자유치사업이 성과를 거둘 지 의문스럽다”고 했다.



김모씨는 “이 사업이 기반시설만 하고난후 정부 보조금이 얼마만큼 지원될지 의문스럽다. 정작 사업을 하게될 업자들만 배불리는꼴이 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고성군과 농어촌공사고성지사가 100억원의 사업비 중 60억원의 보조비는 기반시설비이기 때문에 민자부분에 지원 할수 없다며 앞으로 대가지구 테마공원이 조성되면 농림식품부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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