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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조선 보상비 지급 연기 11억원 중 3억원만 지급

회사자금사정 나빠 9월 지급 미뤄, 어업피해 용역조사도 늦어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8월 30일

양촌·용정지구 삼호조선해양(주)의 조선특구단지내 육지부보상비 11억3천만원에 합의해 두고

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삼호조선은 매정마을과 육지부 피해보상비 11억3천만원을 지급키로 공증하여 현재 3억원만 지급된 상태이다.
이 보상금은 당초 올 6월까지 5억원이 지급되고 월 1억원씩 올 12월까지 모두 지급키로 약정돼 있다.



그러나 삼호조선측은 자금력이 부족해 매정마을주민과 대표를 만나 오는 9월까지 지급을 보류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매정마을 주민측도 삼호측의 자금사항을 이해하고 상호 양해를 구해 둔 것으로 전해졌다. 삼호조선측은 지난 4월 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이 피랍되고 19척의 선박을 수주했으나 4척만 은행지급보증(RG)을 받았으나 나머지 15척은 은행대출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장이다.



또 어업권 보상은 부경대의 용역조사결과도 7월에 최종보고서가 나올 예정이였으나 이마저 늦어져 보상협의가 지연되고 있다.
고성군과 삼호조선, 어업피해주민대책위는 350억원의 피해보상금을 공탁해 두고 있다.
부경대와 어업피해주민대책위는 최근 중간용역조사를 갖고 어업피해 최종용역조사에 따라 소멸보상, 감정평가에 준해 보상비를 확정해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어업권 피해보상은 최종용역보고서를 토대로 어촌계별로 상정해 보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고성군과 삼호조선은 당초 2009년 6월 29일~2013년 3월 30일까지이던 공사기간을 1공구는 2010년 6월 30일까지 2공구는 2013년 6월 30일로 연기했다.



삼호조선은 총 93만6천849㎡(58만950평)중 올해 1단계로 16만5천290㎡(5만평) 만 조성하고 있다. 하지만 삼광 혁신기업에 비해 조선산업특구단지 조성에 늦어져 삼호조선해양의 조선특구단지 사업의지가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삼호조선해양은 올해 1월 1차 공사로 200억원을 투입해 16만5천290㎡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1공구 공사는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삼호조선은 포항 소재 건일엔지니어링 등 2개사와 창원 소재 천진엔지니어링 등 업체와 공유수면매립공사를 위한 전면 책임감리 계약을 체결해 1차 공사중이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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