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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경영농업인 30명 배출
고성군이 6월 23일부터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산물 e-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교육’이 지난 25일 수업을 마지막으로 달 간의 교육 일정을 마무리 했다.
25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자치대학 회의실에는 참가 농업인 30여명이 마지막 수업을 듣고 수료식을 가졌다.
농업인의 전자상거래에 대한 욕구가 나날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발 맞추어 실시된 이번 교육은 △인터넷 마케팅 기법 △마케팅 핵심전략 발굴 △전자상거래 관련 법규 및 세무 상식 △블로그, 카페 운영 관리 △농산물 사진 촬영 및 편집 기술 △농산물 포장 마케팅 △전자상거래 우수농가 견학 등 참여 농업인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과 현장실습 위주로 교육이 실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천덕의(56·개천면)씨는 “지금까지 받은 교육 중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최고의 과정이었다”며 “이제는 파워포인트 자료를 활용하여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 있게 농장홍보계획 발표도 할 수 있으며 이번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새로운 도전과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도 수립하고 회계분석프로그램을 활용한 경영성과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에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농가들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공무원들도 강의에 참여하는 등 관심이 높아 내년에는 교육과정을 더욱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 e-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교육은 현실적으로 농가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는 농업경영 기술 증진을 위한 농업인들의 마인드 형성을 통해 e-비즈니스(전자상거래)를 활용한 체계적인 사이버경영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6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정보화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자치대학 강의실 및 전산실에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