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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21세기를 대비한 새로운 관광브랜드의 구상

김석명 고성농요보존회장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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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도로 발전하는 기계문명으로 지구상의 모든 전래 민속음악이 영원히 사라지게 된 지금 이를 전승보존 발전시키는 일은 2

1세기 문화의 경쟁시대에 대비한 국력을 비축하는 것이며 민족고유의 독특한 문화를 통한 관광산업을 창출하는 일이기에 인공위성을 띄우고 우주탐사를 준비하는 일보다 더 소중하고 시급한 일일 수도 있다.



강릉단오제는 전래 농사 의식의 일부로 지정받은 중요무형문화재 단오제를 강릉시에서 모든 행정력을 집중 투자하여 유네스코의 걸작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함으로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시켰고 진도의 강강술래와 안동 하회탈춤과 정선아리랑도 곧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 예고 되어있다.



이러한 사례들은 그 지역 행정력과 주민들이 노력한 결실이며 최근 유네스코에 보고된 자료에 의하면 자연유산이나 유형의 문화유산에 등재될 대부분이 서양에 편중되어 있고 무형걸작유산은 동북아에서 대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고성의 민속음악대축제는 그 규모나 내용이 강릉단오제나 강강술래에 비하여 훨씬 알차고 웅장 화려하며 역사와 의미 있는 국제적인 관광콘텐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빛을 보지 못하고 1개 중요무형문화재 보존단체가 매년 거액의 적자를 감수하면서 25년간을 버티고 있는바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전무한 경상남도로서는 그동안 무형문화 유산에 대한 무관심과  물질문화에만 치중하고 정신문화에 소흘 했던 결과이다.
현재 세계에서 유일한 대한민국민속음악 대 축제를 경남도에서 세계 민속음악 대축제로 발전시키고 상설공연장을 개설운영 한다면 그 파급 효과는 엄청날 것이다.



출연자(단체 당 25명 기준)는 물론, 기자. 학자. 연구자. 사진작가. 응원자. 관람자 등 한나라에서 최소 수백명이 몰려 올 것이기에 창원. 마산의 숙박 시설이 감당 할 지가 걱정될 정도이다.  아프리카. 인디아의 원시적이고 토속적 복색이며 그들만의 독특한 악기를 들고 노래하며 춤추는 모습, 남미의 독특한 의상, 춤과 노래는 TV 오지 탐험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세계인을 매혹시키기에 충분할 것이기에 월드컵을 응원하기 위해 지구의 어느 구석까지도 찾아 가듯 희귀하고 독특한 축제에는 세계의 관광객이 몰려들기 마련이다.



그야말로 세계유일의 거대하고 독특한 매력 있는 관광브랜드이며 세계인의 시선을 함께 끌어드릴 수 있고 세계인의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적인 전통예술의 월드컵 대회로 승화 될 것이며 유네스코의 무형 걸작문화유산으로 등재 되는 영광이 우리 경남에도 닥아 오게되고 경남의 관광소득은 상상을 초월 할 것이다.



훌륭한 관광브랜드 1개를 개발 육성하여 성공하면 공해가 없는 공장100개 이상을 건설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하루속히 21세기를 대비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의 구상과 실천이 추진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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