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 고성신문

LED경관가로등, 유지비용 줄이고
야간 테마거리로 재탄생 기대

면소재지를 대상으로 가로등 문화거�

그동안 기존 보안등 노후로 주위가 너무 어두워 각종 사고가 우려되었으나 이번에 면소재지를 중심으로 LED등을 설치함으로써 각종 안전사고 방지 및 범죄예방은 물론 면소재지를 좀더 밝고 환하게 연출하여 지역 간 소외감을 없애고 보다 활기찬 거리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일반 LED가로등과 더불어 “어서오십시오”, “안녕히 가십시오”라는 문구의 경관가로등도 함께 조성, 생동감 있고 친근한 이미지를 연출하여 또 다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ED등은 유지비용이 많이 드는 기존 가로등에 비해 40%의 절전효과가 있어 장기적으로 유지관리비가 적게 들며, 선명하고 시야가 넓어 밤에도 안전하다.
특히 친환경적인 LED를 부품 소재로 활용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하는 저비용 고효율 가로등이다.

또 최근 가로등으로 인한 빛 공해로 나방 등과 같은 야행성 곤충의 활동을 심각하게 방해하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나, 기존 가로등에 곤충들이 모여들지만 LED가로등의 경우 거의 모여들지 않아 야행성 곤충을 보호하여 안정적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면소재지 LED가로등 문화거리 조성사업에 대한 호응도를 지켜본 후 반응이 좋으면 다른 면소재지에도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