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조합장 선거전 돌입

ⓒ 고성신문

고성축협조합장 선거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협조합장 선거에는 백철승(53) 현 조합장이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류무근(56) 전 축협이사가 도전장을 던졌다.

후보 등록을 마친 지난 10일 기호 추첨결과 류무근씨가 기호 1번, 백철승씨가 기호 2번으로 결정됐다.

기호 1번 류무근 후보는 경남산업전문학교를 졸업하고 고성낙우회장과 고성축협이사를 지냈다.

기호 2번 백철승 후보는 고성중학교를 졸업하고 전국한우협회고성군지부장을 지냈으며, 현 고성축협조합장을 맡고 있다.

이들 후보자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합동연설회에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선거 투표소는 오는 2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성군실내체육관에 마련된다.

군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선관위 주관으로 실시되는 만큼 선거법 준수여부를 철저히 따져 공명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축협 조합원은 2천276명 중 2천255명이 투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