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내년도 군의원 의정비가 올해와 같은 3천192만원으로 동결될 전망이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17일 의장실에서 8 월 의원 월례회를 가지고 각 실과별 업무보고를 받았다.
업무보고에서 허종옥 기획감사실장은 2011년도 의정비를 3천192만원으로 동결하는 2011년 의정비지급결정기준을 보고했다. 군의원들이 이 기준안에 공감함에 따라 의정비는 2009년도부터 그대로 변동없이 유지된다.
이어 올해 직원교육연수 실시계획과 고성군 국제화추진협의회 구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 사무실 이전 계획, 지방상수도운영 관리위탁에 따른 주민홍보 등이 보고됐다. 또 총무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별로 각종 위원회 위원 위촉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김홍식 의원은 “지난 16일 방문한 전국체육대회 경남태권도선수단이 강화훈련을 위해 내달 9일까지 고성군실내체육관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배드민턴 동호회 등이 학교강당을 빌려 사용해야 하는데 학교 측의 협조부족으로 운동장 개방도 해주지 않는다”며 동호회 회원들을 위한 운동장 개방을 강력히 요구했다.
허종옥 기획감사실장은 “학교별로 운영방침 등 사정이 있는 것같다. 학교 측과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또 허금중 재무과장이 민주평통 사무실을 의회 신청사로 이전코자 한다는 보고에서 일부 의원은 신청사 건물보안시스템 관리 문제와 타 단체와의 형평성문제 등을 들어 신청사로의 이전을 반대했다.
대신 구 의회청사가 리모델링 중이므로 새로 단장되는 2층으로 사무실을 옮길 것을 제안했다. 한편 고성읍 주변의 학교는 주민들을 위해 학교시설 등을 개방운영해 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