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중앙고와 경남항공고가 수능시험장으로 신설됐다. 이로써 고성지역의수능생들이 인근 통영 타지 으로 원정 수능을 보러가던 불편이 해소된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수능시험장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도 1개 이상 시험장을 설치하도록 하기 위해 10개 시·군에 16개 시험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고성군내에는 수능시험장이 단 한곳도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고성중앙고의 수능시험장 추가 신설이 발표되자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은 일제히 환영하고 있다. 고성에는 고성고를 비롯한 고성중앙고 철성고 경남항공고 등 4개의 고등학교가 있다.
지난해 남해고와 창선고 2곳이 지정된 남해군은 올해 창선고 대신 남해제일고로 시험장을 변경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하동군은 하동고와 하동여고, 산청군 산청고, 함양군 함양제일고, 함안군 함안고, 의령군 의령고, 고성군 고성중앙고와 경남항공고, 합천군 합천고와 합천여고, 창녕군 창녕제일고와 창녕여고, 영산고, 양산시 서창고와 웅상고에 시험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또 2012학년도에는 산청 단성고도 시험장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철성고 김원석(3년)군은 “수능 때만 되면 통영으로 원정 수능을 떠나는 등 불편이 없어 좋다”며 “고성에서 수능을 보게돼 익숙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어 좋은 성적을 얻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9월 9일까지이다. 응시원서 교부와 접수장소는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는 재학(출신) 고등학교이고,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학력인정자는 현거주지의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창원, 진주, 통영, 거창, 밀양, 김해)이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여권용사진 2매), 응시수수료 납부영수증이며, 검정고시 합격자는 검정고시 합격증 사본(원본 지참) 또는 합격증명서 1부를 제출해야 한다. 예년에는 응시원서 접수 후 내용을 변경할 수 없었지만, 오는 9월 7일부터 9월 9일까지 응시원서 입력내용을 접수한 장소에서 응시원서 입력 내용을 변경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