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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고액과외 없애고 학원 투명성 높혀

일선교육청 ‘체감학원비 모니터단’ 위촉, 학원정책발전 방안모색, 학원비 지도단속 등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8월 13일
ⓒ 고성신문

불법 고액과외를 척결, 학원 투명성 강화 등을 위해 경남도교육청 ‘체감학원비 모니터단’이 지난

6일 경남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체감학원 모니터단은 고영진 교육감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학원비 공개와 카드 사용 등의 현안문제는 거의 근절됐다”며 이제부터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불법 고액과외를 적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마산 YWCA 김미화 소비자상담원과 경남주부교실 김점숙 회장, 이점남 경남녹색어머니 고문 등은 “지난 몇 년간 학원비를 모니터한 결과, 학원비를 숨기는 곳은 거의 없어졌다”며 학원의 유명강사들이 음성적으로 고액을 받고 과외를 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과목당 적게는 60만원, 많게는 100만원이 넘는 불법 고액과외가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모니터단은 “이 같은 불법 고액과외는 적발하기가 어렵다”며 학부모들의 인식 전환이 우선되야한다고 지적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경남의 사교육비는 점차 늘어나는데 학력은 전국에서 꼴찌라는 기현상이 벌어지고있다”며 선행학습을 시켜 성적을 올리려는 학부모들의 욕구가 공교육을 무너지게 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 교육청에서도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원연합회 김성진 경남지회장도 “학원 스스로 자정의 노력을 하고 학원비를 적정한 가격대로 받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모니터단은 7월부터 2012년 6월 까지 2년간 학원정책발전방안 모색, 학원 투명성 강화사업홍보, 체감학원비 모니터링 및 지도 단속 참관 등의 역할을 한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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