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환경미화원 노력에 감사, 분리배출 적극 홍보 당부
박태훈 고성군의회 의장이 휴가기간을 이용, 청소차량을 타고 쓰레기 수거에 나서는 등 환경 화 체험에 나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박태훈 의장은 직접 환경미화원이 되어 매일 새벽 3시부터 7시까지 4시간 동안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청소차량에 탑승하여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 쓰레기 수거를 비롯한 쓰레기 선별 작업에 참여했다.
일일 환경미화원이 되어 환경미화원들의 고생을 몸소 체험한 박 의장은 “환경미화원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군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었음을 새삼 느낀다”며, “이렇게 직접 쓰레기 수거 체험을 해 보니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의식 전환이 절실함을 알게 되었다.
또 “분리배출만 잘해도 엄청난 양의 자원 절약을 할 수 있고 그 만큼의 예산낭비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분리배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함을 지적했다.
한편 박 의장의 이번 환경미화 체험은 고성군청 환경과에 직접 참여 의사를 밝혀와 이루어진 것으로,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3일 간 다른 미화원들과 똑같이 청소에 참여하였으며, 특히 박 의장의 이 같은 행보가 해당 부서 업무담당자 외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이루어진 체험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