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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공장 허가 생존권 위협

고성읍 무량리 동신주택 입주민 주택균열 피해 서명운동 받아 법적 공방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8월 09일
ⓒ 고성신문

고성읍 무량리 동신주택 16세대주민들이 지난 23일 고성읍사무소앞에서 ‘무분별한 공장허가 주민생활 파

탄난다’는 플랜카드를 내걸고 서명운동을 펼쳤다.



주민들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현장을 사진을 확대하여 벽에 균열이 가있는 부분과 주택에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부분을 사진으로 보여주며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동신주택과 연립주택 주민 60여명들은 지난해부터 골머리를 앓아 왔다. 주택 바로 옆 조선기자재 공장 건립이 시작되면서부터 반대를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진행해 오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주)대일기공에서 처음엔 원룸 형태의 사원 기숙사를 짓기로 하고 사업을 진행해오다 갑자기 조선기자재 공장을 건립하는 쪽으로 변경하여 고성군에 서류신청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고성군은 현지사정상 민원제기 우려는 물론 주택과 불과 5m도 안떨어져 있어 공장부지로는 합당치 않다는 판단에 서류를 반려했다는 것이다.



대일기공측에서는 조선기자재 공장 건립이 여의치 않자 물류창고를 짓겠다는 명분으로 서류를 변경해 허가를 얻어 공사를 시작하면서 비산먼지 등을 발생시켜 주민들이 창문을 열지 못하는 등 불편을 느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함께 동신주택과 연립주택에 균열이 발생되기 시작하면서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행정당국에서 한번 나와 보지도 않고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대일기공측은 주민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공사방해금지가처분신청과 손해배상청구를 해 놓은 상태이며 주민들도 공사중지 가처분정지 신청을 해 놓고 있다.



이날 주민들은 서명운동을 펼쳐 법원에 탄원서 제출용으로 대응하고 있다. 대일기공측에서는 동신주택입주자들에게 세대 당 3천500만원, 연립주택에는 7천만원을 이주비로 제시하고 있어 주민들은 전세값도 안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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