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전국체전 씨름종목에 경남대표로 고성군 출신인 경남정보고등학교 박준욱 선수가 역사급에 출전하게 됐다. 제91회 전국체전 경남대표선발대회가 지난 9일 고성군 씨름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선발전에서는 각 시·군의 씨름선수 대표들이 경장급을 비롯, 7개 체급에서 경남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경기를 치렀다.
경기결과, 경장급에서는 용마고등학교 좌민협 선수가, 소장급 경남정보고등학교 박종길, 청장급 경남정보고등학교 허선구, 용장급 경남정보고등학교 황성희, 용사급 경남정보고등학교 김희수, 역사급 경남정보고등학교 박준욱, 장사급 경남정보고등학교 이효진 선수가 각 체급별로 경남대표로 선발됐다.
한편 경남대표로 선발된 역사급 경남정보고등학교 박준욱 선수는 고성읍 성내리 출신으로 박정만·황혜정씨의 장남으로 전국체전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박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본격 씨름에 입문, 중학교때 두각을 보이며 씨름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내년에는 4년동안 장학금을 받는 특기생 조건으로 경기대학교에 진학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