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조성 등 총예산안 전년 비해 1.99% 늘어
고성군의회(의장 박태훈)는 지난 15일 제169회 고성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제1회 추경예 안과 조례안을 29일까지 심의 의결한다. 고성군은 상 하수도사업과 주차장 조성 투자를 골자로 한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 56억6천506만8천원을 편성하여 이날 군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2억8천257만원, 특별회계 23억8천249만8천원이 편성됐으며, 이에 따른 올해 군예산안 총규모는 2천900억4천667만4천원으로 원안대로 통과할 경우 당초예산 2천843억8천160만6천원보다 1.99% 늘어나게 된다. 예산안은 오는 16일부터 군의회 심의를 거쳐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제안설명에 나선 고성군수는 “민선 5기가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교육 보육도시로 성장하고 주거단지조성에 최선을 다하는 등 나눔과 섬김의 서민우선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하고 올해 군정 주요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핵심 전략사업으로 △생명환경농업 확산 △조선관련산업 육성 △명품인재 교육도시 조성 등과 현안사업으로 △생명환경연구소 설치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행정복합형 신도시 조성 △공공택지개발 공급 △마암일반산업단지 개발 △광역상수도 공급 △지방도 고성~동해 확포장 △군도 당동~내곡 확포장 △국제요트대전 개최 △체류형 레포츠특구 조성 △수남유수지 생태공원 조성 스포츠타운 조성 △당항포 해양마리나시설 조성 등에 대해 역설하고 원안대로 의결해 줄 것을 의회에 당부했다.
이어 도평진 기획감사실장은 201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 세출 예산안 총괄보고에서 “올해 당초예산 편성후 변경 및 추가 내시된 보조사업의 예산을 조정하고 자체재원의 추가재원을 군정 주요현안으로 재투자하기 위해 예산안의 의결을 요청한다”며 추경예산안 개요를 보고했다.
이밖에 군의회는 △제169회 고성군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군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28일까지 조례안 등 심사,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심사보고서를 작성하며, 예결특위는 추경예산안 심사와 심사보고서를 작성하여 29일 제2차 본회의에 보고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고성군 발전소주변지역 주민복지지원사업 및 기업유치 지원사업 운영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성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성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성군 성실납세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고성군 공유재산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0년도 지방채 발행계획안 △고성군 친환경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안 △고성군관리계획 ‘용도지역, 동고성체육시설’ 결정(변경)을 위한 의견제시의 건 △고성군계획시설 ‘하수도:거류하수처리장’ 변경 결정을 위한 의견제시의 건 △201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승인 의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