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화합 바탕 지역사회 봉사단체 우뚝

ⓒ 고성신문

오용석 회장 이임, 천명길 신임회장 취임
전병천L 지구총재 표창패
정찬용L 13년 100% 출석상
홍봉조·최정애 신입회원 입회

고성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일 고성라이온스회관에서 열려 천명길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병천 회원이 지구총재 표창패를, 고명진 회원이 제8지역부총재 표창패, 허영도, 정영숙 회원이 클럽회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정찬용 회원이 13년, 임문경 회원이 7년, 오용석 회원이 4년, 이용수, 김용전, 이판수, 정순성, 김용준, 이윤대, 김정갑, 이범수 회원이 2년, 이강윤, 이정수, 백석기 회원이 1년의 100% 출석상을 받았다. 

그동안 고성라이온스를 이끌어온 오영석 이임회장과 김종길 총무, 최종성 재무는 재직기념패를 받았다. 
홍봉조·최정애 신입회원은 이날 입회선서를 통해 라이온스의 새로운 가족이 됐다.
오용석 회장은 “그동안 지역사회와 클럽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약속해 왔다”며 임기를 마치고 나니 그 약속을 충실히 이행했는지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또 “천명길 회장은 평소 사회생활을 통하여 봉사인의 자세와 능력을 두루 검정받았다”며 클럽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천명길 신임회장은 “오용석 이임회장을 비롯한 역대회장의 노력으로 그동안 위대한 성과를 많이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전회원들이 지역사회의 봉사단체로서 굳건한 자리매김을 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G지구 강신철 총재는 “그동안 클럽 회원의 우의와 화합을 바탕으로 많은 봉사업적을 쌓아오면서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참된 봉사실천에 최선을 다했다”며 천명길 취임회장을 중심으로 차기에도 더욱 발전하는 클럽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고성라이온스클럽은 회장 이·취임식 봉사금으로 중증장애인후원회와 고성정신요양원, 고성군치매 요양원, 주순애원, 고성애육원의 박수진 학생, 자매마을 강지연 학생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3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천명길 취임회장은 클럽회관 화장실 리모델링 비용으로 320만원을 출연해 클럽의 생활환경 개선 등의 봉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