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 성내지구대 신축공사가 오는 15일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고성경찰서의 치안행정 숙원사업 해결과 늘어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고성경찰서 성내지구대 이전 신축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성내지구대는 신축사업비 3억7천764만원을 들여 고성읍 기월리 173-6번지 992㎡부지에 건축연면적 349.02㎡의 지상 2층 규모 철근콘크리트조 건물로 신축된다. 성내지구대 신축공사는 지난달 기본 및 실시설계, 실시계획인가 등을 거쳐 오는 15일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약 150일정도로 오는 12월 중에는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성내지구대는 고성시장 옆에 위치해 긴급출동 시 이동에 불편을 겪고 건물이 협소하고 노후화돼 경찰관과 전의경대원 등의 생활이 어려워 이전 신축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아 이전 신축하게 됐다.
성내지구대가 기월리로 이전 신축되면 그동안 발생한 문제점 해소, 지역사회 안정과 통합에 기여, 공공청사 부지 내 신축에 따른 효율성 제고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고성군과 고성경찰서는 부지를 신축 후에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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