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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오면에 우리밀이 되살아 났네요

동고성농협 영오지점, 우리밀 소비촉진 판매 운동 성황… 밀떡 구워먹기 밀밭걷기체험 우리밀빵 등 인기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7월 09일
ⓒ 고성신문

우리밀 소비촉진운동판매가 성황을 이루면서 고객들은 앞으로 밀떡 구워먹기, 밀밭 걷기 체험행사를 겸

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동고성농협 영오지점(지점장 배기칠)은 농협창립 제49주년 기념으로 하나로마트 할인행사 및 우리밀 판매행사를 지난 2일 영오장날에 실시했다.
밀밭에서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밀을 구워먹었던 밀사리의 추억을 떠올리며 영오면, 마암면, 하일면, 삼산면,구만면 등지에서 직접 농가에서 재배한 우리밀 판매행사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우리밀 생산재배지 영오면에서 1천700가마, 마암면에서 500가마, 하일면 2천29가마, 삼산면 569가마, 구만면 300가마 등 지난 7일부터 수매에 들어갔다.



우리밀 소비촉진운동으로 영오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우리밀가루, 찰보리쌀, 우리밀빵과 하나로마트 생필품특별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부녀회와 농가주부모임에서 무료주점을 운영해 영오면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밀제품과 찰보리쌀은 1시간만에 매진되어 고객들이 좀더 많은 량의 판매가 됐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농가주부모임 회원이 직접 만든 우리밀빵은 꺼내자 마자 소진되는 인기품목으로 자리 잡았고 이에 이둘순 회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오농가 주부모임, 영오우리밀 작목반 김복근 회장이 함께 밀 소비 촉진운동 판매로 밀 10가마, 보리쌀 5가마를 1시간 여 만에 판매해 인기를 더했다.



김민자 회장은 "고성군과 농민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어 과거 수확기에 즈음해 덜 익은 밀을 구워 먹는 것으로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 된 ‘밀사리’를 비롯해 밀떡 구워먹기·밀밭 걷기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줬으면 좋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 회장은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우리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소비촉진운동으로 판매를 실시한다”며, “도시소비자와 생산자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 함께 즐기고 우리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회장은 수입 농산물에 밀려 밀을 심는 농가가 현저히 줄어든 요즘 아이들에게는 우리밀 체험의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선물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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