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성신문 | |
사업비 45억원, 연말 착공 예정
고성도서관이 고성여자중학교 테니스장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이전·신
될 예정이다.
고성교육청은 사업비 45억여원을 들여 고성읍 송학리 고성여자중학교 테니스장부지 약1천900㎡에 건축면적 843.48㎡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고성도서관을 이전·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성교육청은 최근 고성도서관 이전에 따른 기본계획 설명회를 열어 오는 9월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연말에 착공에 들어가 내년 7월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인근의 토지를 매입 중에 있으며, 토지매입을 통해 조속히 도서관이 신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도서관이 개관되면 이전보다 접근성이 용이해져 보다 많은 군민들이 문화적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축되는 고성도서관의 지하층에는 문화강좌실, 시청각실, 문서고 등으로 구성되고, 1층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138석 규모의 자리와 2만4천여권의 도서를 구비해 놓고,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열람할 수 있는 모자 열람실과 수유실, 북카페 등이 설치된다.
2층에는 5만여권의 도서를 갖춘 종합자료실과 컴퓨터로 책 목록을 검색할 수 있는 디지털 자료실, 정기간행물실, 휴게실 등이 설치된다. 3층에는 열람실 2곳과 토론할 수 있는 세미나실, 옥외휴게실 등을 설치하고 야외에는 녹지공간과 3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조성된다. |
입력 : 2010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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