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수익금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고성군은 6월말까지 수명이 다했거나 고장 등으로 쓰지 않는 폐휴대폰 공동수거 캠페인을 펼쳐 234대를 수거했다. 폐휴대폰 공동수거 캠페인은 휴대폰 교체주기가 짧아져 매년 폐휴대폰 발생량은 증가하나 수거율이 36%로 저조해 폐휴대폰 수거 및 재활용에 대한 주민인식도제고와 참여 확대를 위해 실시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청, 공공기관, 민간사회단체, 관내 기업체, 군민 등이 참여한 결과 234대의 폐휴대폰을 수거했다. 군은 당초 폐휴대폰 공동수거 캠페인을 통해 300대의 폐휴대폰 수거를 목표로 했지만 목표량은 채우지 못했다.
군 관계자는 “목표량은 채우지 못했지만 타 군에서 보통 50~100여대 밖에 수거하지 못한 것에 비하면 많은 량을 수거한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 기간 이후에도 여러 단체에서 폐휴대폰을 보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거된 폐휴대폰은 전자산업환경협회로 배송되어 개인정보 유출 방지작업을 거쳐 재활용 가능한 경우 매각하고,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재활용업체에 공개 매각해 얻어진 수익금은 불우이웃 성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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