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첫 인사 대폭 이뤄 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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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용 소장 퇴임, 농업기술센터 이수열 소장 부임
교육팀 강화 행정과장 읍면장 등 자리 이동 예상

민선 5기 이학렬 군수가 취임함에 따라 앞으로 고성군 인사가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이 떠오르고 있다.
오는 20일 이후 일부 직제개편과 함께 대폭적인 인사가 단행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선거를 앞두고 고성군이 실과장 읍면장 인사를 단행하지 않고 선거후 새로 부임하는 군수에게 인사를 맡기기로해 3선에 부임한 이군수의 구상대로 인사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자 허재용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퇴직함에 따라 1차 인사가 단행됐다.

이수열 농업정책과장이 농업기술센터 소장 자리에 부임했다.
최삼식 지역경제과장이 동해면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문상부 고성공룡박물사업소장이 지역경제과장을 맡았다.
고성공룡박물사업소는 천익희 소장이 발령됐다.

우선 2~3년 이상된 공무원들의 자리이동은 불가피하다.
고성군의 인사는 조만간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속에 행정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고 이군수와 인사위원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다 관광지관리사업소는 현재 빈영호 소장 체제하에 요트스쿨 차기엑스포행사 준비 등 업무가차질없이 추진돼 일부 직원외 자리이동은 많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반면 이학렬 군수가 민선 5기 공약으로 내건 교육도시건설을 위해 교육팀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별도의 교육부서를 신설해야 한다는 여론속에 이번 인사때 일부 직제도 개편될지가 관심이다.
1년이상 공석으로 공무원이 파견 근무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고성군체육회도 정상화 시키게 된다.

따라서 고성군체육회 사무국장 자리도 종전대로 체육계 전문인사를 배치해 조직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체육회 사무국장 자리에 벌써 2~3명이 거명되고 있는 가운데 누가 낙점될지에도 관심이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다 공석중인 고성군교육발전이사장과 교육발전위원, 고성군발전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구성을 놓고 이군수와 손발이 맞는 인사들이 전면 배치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