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3 20:02:0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경제

쌀 가공공장설립 제안 관심 쏠려

거류면 손상재씨 제2주식 대체할 쌀국수 공장 설립 제안, 국내 최초 쌀 산업 특구, 클러스트 사업 추진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7월 02일

고성군에 쌀가공 공장설립이 추진될 전망이다.
손상재씨(거류면농업경영회장)가 주식용 밥쌀외에 수입밀을 대체할 수 있는 국내산 가루쌀(가공용쌀)을 맞춤 생

산하여 제2 주식으로 대체가능한 쌀국수 등으로 활용하는 쌀산업특구 클러스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개념은 1차로 가루쌀 재배 생산-도정-분쇄-2차가공 쌀국수 제조-유통-판매-체험-문화-브랜드의 6차산업 단계까지 가능해져 현재 고성군의 쌀 문제를 일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손 회장은 농림식품부 관계자와 가공용쌀 공장건립에 대해 협의하여 긍정적인 입장을 나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년부터는 정부에서 쌀가루 클러스터 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인 가운데 손씨는 거류면 4만평에 가공용쌀을 국내 최초로 재배하여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에 공룡쌀국수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바 있다.
또한 자체 생산한 고아미를 학교 급식은 물론 농협에서도 판매가 되는 등 선진농업을 이끌고 있다는 평이다.



이 사업을 제안한 손 회장은 고성쌀국수 브랜드 개발로 국내외에 까지 판로를 넓혀 농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대기업인 CJ에서 쌀국수를 6년전부터 출시 중이나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는 주식용 밥쌀로 쌀국수를 제조하는 통에 떡맛이 강해 쌀국수 고유의 맛을 내지 못해 소비자에게 외면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쌀국수 전용 공장은 현재 경북 상주에 2곳, 충남부여에 한곳이 정책자금으로 설립 중이다.
국내 쌀국수 산업이 실패한 이유는 맛과 적성을 맞추기 위해서 밀가루와 화학첨가물을 섞는 등 기존 기득권 세력과 쌀 관련 공무원 연구자들의 관행 관습으로 가루쌀에 대한 이해 부족이 이유인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 쌀국수 현황은 지난 2006년 개발하여 2008년 고성군 거류면 은월리 들녘에서 4만평 재배 생산해 농업진흥청 가루쌀 고아미벼 연구개발 협약서(밀양 251호)를 받았다.



쌀국수를 학교급식에 공급하며 현재 경남, 대전, 광주 일부지역에 공급되고 있다.
현재 자장면 전문점 100개소, 냉면 전문점, 고속도로 휴게소 30여개소에 쌀국수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전국 마케팅 확보 시설기준을 마련하고, 대규모 공장을 추진 중이다.
한편 가루쌀생산과 가루쌀로 만든 쌀국수 가공, 유통까지 년 15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연간 10억원이상의 수익이 발생되고 쌀농민 300가구(1㏊ 계약재배)를 살릴 수 있다고 한다.



고성군 쌀농사 인구 약 2만명에 8천 농가 중 90%가 쌀농사, 약 5%가 가루쌀 생산으로 클러스터 또는 특구로 지정이 가능토록 연계해 나가면 된다는 것이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7월 02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