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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축산업협동조합은 고성읍 교사리17-1, 16-2번지에 고성축협하나로마트 신축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조금 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축협마트는 농축산물 전문판매장으로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 밀착형 판매장을 구축하는 한편 조합이 역점추진하고 있는 식육유통센터와 연계한 소비자 판매시설 확충 및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라는 것이 조합관계자의 설명이다.
고성축협 하나로마트신축공사는 지난 2월 공사에 착공하여 총예산 75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2층 건물로 오는 8월말경 완공될 예정이다. 신축건물은 3만3천277㎡의 면적에 1천589.97㎡의 건축면적에 지하 1층은 판매시설 및 주차장, 사무소, 창고시설 등으로 사용된다.
또한 2층에는 상점, 근린생활시설, 예식장, 한우프라자 마트사업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조합이 한우프라자 개설은 고성군의 축산물(한우, 돼지, 닭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중간유통단계를 줄여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자단체인 축협이 운영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상1층은 마트와 연계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처리시설을 갖추어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구이전문식당을 2층에 위치하여 보다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하므로써 믿고 먹을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군내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을 학교급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공급할 추진계획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로마트 신축건물은 도로와 가까이 접해있으며 1차 상권(500m이내 도보 5분이내)에 금강2차아파트와 1차 덕진, 금강베스빌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이 있는 주거 밀집지역으로 구매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규범 조합장은 “고성지역 우수축산물로 인한 고 소득원을 개발, 연찬회 등 한우전문식당을 운영을 통한 지역 농·축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판장 출하 대비 물류비 등의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축산물 생산농가가 프라자를 통해 출하 할 수 있으므로 양축농가의 안정적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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