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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을삼세 삼을삼아 두레꾼아 삼을삼세”

대한민국 민속음악대축제·한중민속음악합동공연…상리면 오정자서 흥겨운 고성농요 울려 퍼져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6월 26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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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가 끝나가는 들판에서 흥겨운 농요를 즐기는 행사가 열렸다.
사단법인 고성농요보존회(회장 김석명)는 지난 19, 20일 상리면 척번정리 농요공연들판과 농요공연장에서 제25회 영호남, 충청 3대 농요 현장공연과 제25회 대한민국 민속음악대축제 및 한중민속음악합동공연을 개최했다.



19일 오후 2시 시작된 3대 농요 현장공연에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4-가호인 고성농요 중 삼 삼기 소리, 보리타작 소리, 물레질 소리, 모찌기 소리, 모심기 소리 등이 들판에 울려 퍼졌다.
또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1호인 남도 들노래와 충남도무형문화재 제20호인 홍성결성농요도 흥을 돋웠다.



특히 중국 장쑤(江蘇) 성 모내기 소리공연단이 특별 출연해 ‘진후(金湖)이앙가’ 공연을 펼쳐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튿날 고성농요공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민속음악대축제는 한중 민속음악 합동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국가중요문화재 제50호인 영산재범패, 고성 보리타작 소리, 제주 들소리, 강원 강릉농악, 전북 모심기 소리, 밀양 백중놀이는 물론이고 중국 농요공연이 어우러져 신명나는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고성농요보존회는 매년 6월 고성농요공연장 일원에서 대한민국 민속음악대축제를 열어 고성농요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전래되는 농요가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보존회 김석명 회장은 “농요는 농민들 삶의 철학이자 생활의 교훈이며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기에도 충분한 민족 자산”이라며 “이번 공연은 누구나 와서 보고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행사”라고 말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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