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초·고성중 하반기 영재학급 신청

ⓒ 고성신문

대성초등학교와 고성중학교가 도교육청에 하반기 영재학급을 신청했다.
경남도교육청은 하반기에 초·중학교의 영재학급을 87학급 신설하는 등 영재교육 대상자를 �

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9학급 이상 학교와 소규모 학교는 인근 학교와 연계하여 신청하도록 하여 도내 87개 학교, 87개 영재학급(영재교육 대상자 1천740명)을 신설한다.

이에 따라 하반기 도내 영재교육은 172개교 183개 영재학급과 27개 영재교육원(대학 4곳 포함) 229학급이 운영되며 영재교육 대상자 7천827명, 수혜 비율은 도내 초·중·고 학생 대비 1.54%에 해당된다.

고성에서는 현재 고성초등학교에서 영재학급 1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성초등학교와 고성중학교에서도 각각 수학·과학, 영어·수학 과목으로 하반기 영재학급을 신청해 놓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도에서 영재학급을 신청을 받고 있어 고성에서는 대성초등학교와 고성중학교에서 신청을 했다”며 두 학교 모두 영재학급지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학교에 설치돼 있는 영재학급은 초등학교 4·5학년, 중학교 1·2학년 위주로 학급당 인원은 20명 이내로 운영된다.
교육영역은 수학, 과학 영역 위주이나 학교에 따라 논술, 영어, 예술 등 통합영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재학급은 기초과정, 영재교육원은 심화과정 교육을 학교 정규수업시간 외 시간을 확보하여 실시하고, 개인의 능력을 충분히 계발하기 위해 영재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많은 학생들에게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 고성초등학교에서는 올해 1학기부터 영재학급을 수요일과 토요일에 4시간씩 ICT, 로봇, 발명, 문학, 체험활동의 통합영역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생선발은 1~2차 필기시험과 3차 심층면접을 통해 5학년 학생 20명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