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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해 비는 마음…소원성취하십시오!


고성신문 기자 / 입력 : 2006년 01월 12일
ⓒ 고성신문


 


2006년 새해 맞이 행사가 군내 곳곳에서 열려 소망을 빌었다.


 


고성읍 남산공원에서는 고성군의용소방대(대장 성열)에서 주관한 새해맞이기원행사가 열려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한해 소원을 빌며 덕담을 나누었다.


 


이성열 대장은 “올해는 엑스포가 열리는 뜻 깊은 병술년이 새해가 밝았다면서 군민모두 염원을 담아 엑스포를 성공리에 개최하자”고 말했다.


 


또 영오면 선유산(418m) 정상에서 제1회 영오면민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영오면 의용소방대(대장 김삼택) 주관으로 면내 유기관단체장 및 면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산제를 지내고 풍년기원 농악, 떡과 떡국 나누어먹기, 무료찻집 운영, 면민 화합 만세 3창을 함께 외치며 한해 소망을 기원했다.


 


상리면 문수암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해맞이를 하며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새벽 6시경부터 차량이 몰려 들기 시작한 문수암은 대웅전 앞과 지난해 건립된 한국 최대의 불상인 약사여래불 앞에 수많은 인파로 북적거렸다.


 


7 39 병술년 첫 해가 떠오르자 일제히 환호성과 박수를 치며 관광객들은 해맞이를 했다.


 


문수암 해돋이는 켜켜이 겹친 산마루를 넘어 남해안 다도해의 아름다운 바다위로 살포시 얼굴을 내미는 풍경이 일품으로 꼽힌다.


 


예년에 비해 다소 관광객 수는 줄어 든 듯 했으나 문수암은 진주, 사천 등지의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해맞이 명소다.


 


김현민(48·진주)는 “올해는 사업이 잘 돼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3년째 문수암에서 가족들과 함께 해맞이를  한다고 말했다.


 


이미경(37·고성읍)는 “올해 중학교에 들어가는 아들이 학교생활도 잘하고 공부도 잘했으면 좋겠다”며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병원신세를 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모씨(27·여)는 “대학졸업 후 3년째 취직을 못하고 있는데 올해는 취직이 되든지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을 하든지 둘 중 하나는 꼭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며 수줍게 웃었다.

고성신문 기자 / 입력 : 2006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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