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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예방 인형극 구강보건부스 운영
고성군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각종행사를 실시했다. 군은 지난 11일 고성군 문화체육센터 등에서 어린이와 군민들을 대상으로 충치예방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고성군보건소 정석철 소장은 “고성군의 성인 10명 중 7명이 치주질환을 앓고 있다. 이는 어릴 때 치아관리를 소홀히 했기 때문이다”며 군에서는 무료 이동진료와 근치아동시상, 교육홍보 등 각종 구강질환예방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혀 충치가 있는 사자가 이를 뽑으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충치예방 인형극이 공연돼 어린이들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또 구강보건부스를 유동인구가 많은 고성읍 농협 파머스마켓 공터에 설치하여 군민들을 대상으로 구강질환에 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전개했다. 올해 건치아동으로 고성초등학교 김건우 학생 등 11명이 선발되어 상장과 고급 칫솔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한편 고성군보건소는 올해 상반기 Happy-Bus를 활용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사업장 및 의료취약지역을 방문하여 266명에 대해 무료 치과진료 및 스켈링을 실시했다. 또 무료의치틀니사업, 임산부 치아관리, 신생아 충치예방사업 등 군민구강건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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